2024. 4. 19. 09:30ㆍ카테고리 없음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 질병
다이어트 안 해도 살 빠지면 위험신호!
체중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그래서 특별히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이유 없이 살이 빠진다면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체중은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건강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 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체중 감소는 암, 당뇨병 등의 증상일 수 있다고 한다.”고 밝히고 “6개월간 자신의 체중에서 10%가 줄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한다고 한다. 체중 변화 말고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을 못 느껴도 5% 이상이 빠진 후라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만약 갑자기 체중이 줄어 기본적인 검사를 했는데 별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여전히 살이 빠진다면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기본적인 검사로는 발견할 수 없는 병일 수 있으므로 다시 상급병원 등을 찾아 정밀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갑자기 살이 빠졌을 때 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살 빠지고 소변 자주 보면… 당뇨병 의심
당뇨병에 걸리면 평소와 똑같이 먹어도 체중이 줄어들고 몸은 피곤하다고 한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목이 말라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소변의 양이 많아져서 화장실도 자주 간다고 한다.
2. 식욕 늘어도 살 빠진다면…갑상샘 기능 항진증 의심
갑상샘 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을 말한다. 가정의학과 교수는 “갑상샘 기능 항진증의 주 증상은 식욕이 느는데도 체중은 줄어드는 것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한다고 한다. 아울러 더위를 많이 타고 두근거림, 불안감, 맥박이 빨라진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숨이 가쁘거나 가슴 통증 등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3. 의욕 없고 살 빠진다면…우울증 의심
정신 건강과 체중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특히 우울증에 걸리면 대부분 입맛이 떨어져서 자연스럽게 체중이 줄게 된다고 한다. 살이 빠짐과 동시에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하고, 불안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잠을 오래 자지 못하고 잠이 자꾸 깨는 현상도 우울증 증상일 수 있다고 한다.
우울증 이외에도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공포심이 심해도 식사량이 줄어 살이 빠진다고 한다. 음식을 거부하는 것은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럴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 등 치료를 통해 음식 거부감을 없애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4. 살 빠지고 잦은 기침 나오면…폐결핵 의심
폐결핵 같은 소모성 질환에 걸려도 살이 빠진다고 한다. 식욕이 떨어져 살이 빠지고 잦은 기침, 발열, 전신 무력감이 계속된다면 폐결핵일 수도 있다고 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단체생활을 한다면 폐결핵에 더 잘 감염될 수 있으므로 학생이나 군인 등도 체중 감소를 쉽게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5. 살 빠지고 뱃속 불편하면…소화기질환 의심
가정의학과 교수는 “만성 췌장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에 걸려도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고 말한다. 섭취한 음식물의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질병들은 주로 설사, 복통 등을 동반한다. 또한 위궤양, 간경화 등이 진행되어도 체중이 줄어든다고 한다.
6. 급격히 살 빠지면 암일 수도…
암 때문에 체중이 빠졌다면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됐다는 신호라고 한다. 가정의학과 교수는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암과 혈액암 등은 체중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평소 체중에 관심 가져야
앞의 질병처럼 체중 감소를 부르는 병들은 대부분 가벼운 질병이 아니라고 한다.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사량이나 운동량이 변한 것도 아닌데 급격하게 살이 빠져서 병원을 찾은 경우 몸에 이상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한다고 한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체중을 재보는 것은 필수다라고 한다.
한 번이라도 다이어트를 해봤다면 알겠지만 살이 빠지는 것은 쉽게 되는 일이 아니다. 가정의학과 교수는 “살이 빠지는 것은 그냥 넘길 현상이 아니며, 심각한 건강 이상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