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손질법

2024. 10. 9. 17:37카테고리 없음



꼬막 손질법

 

11월에서 3월까지 제철음식이라고 하면 주로 해산물을 꼽을 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옛날 밥상에 빠지지 않던 밥도둑이고 불리는 꼬막이 있다.

 

하지만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고 생각되어 잘 안드시는 분들도 많은데 생각보다 손질법이 굉장히 간단하다.

 

꼬막 손질법

 

 

해산물은 뭐든 신선도가 중요한 것처럼 꼬막 역시 신선도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꼬막을 고를때에는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고르고, 껍데기가 깨지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격은 비싸지만 자연산 참꼬막은 회로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꼬막은 구입 후 바로 굵은 소금을 넣고 바락바락 문지른 후 흐르는 물에 헹궈준 후 해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꼬막 껍질에는 각종 불순물들이 있기 때문에 그냥 해감하는것보다 껍질을 깔끔하게 씻은 후 해감을 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굵은소금을 이용하여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꼬막 손질법

 

 

그리고 바닷조개는 바다처럼 염분이 있는 소금물에서 해감이 잘 된다고 합니다. 단, 소금을 너무 많이 넣어 염도가 너무 높아지면 꼬막이 쉽게 죽으니 적정량의 소금을 넣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금물로 해감을 할때 검은 봉지를 씌워 놓으면 갯벌과 비슷한 환경이라고 생각되어 해감이 잘 된다고 합니다. 또한 숟가락을 하나 올려두어도 해감속도가 빨라 진다고 합니다. 

 

 

 

 

해감을 다 한후 각종 이물질들을 내뱉은 꼬막을 물에 한번 헹궈주고 난다음 푹 잠길 수 있도록 물을 넉넉하게 넣고 물이 살짝 끓을때 한쪽으로 저으면서 삶아줍니다.

 

그러다보면 애들이 하나같이 입을 살짝 벌리는 시간이 오면 그때 불을 꺼준다음 천천히 저어주면서 나머지를 익혀주면 된다고 합니다. 

 

 

꼬막 손질법

 

 

조금 더 익히는 것은 상관없지만 덜 익히게는 먹지 않는 것이 좋으니 골고루 입을 벌리면 그때 불을 꺼주시기 바랍니다. 

 

꼬막을 다 삶으면 잽싸게 물기를 뺀 다음 찬물로 헹궈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찬물로 헹궈주게 되면 식감을 더 탱탱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이 이과정만 해줘도 사랑받는 반찬인 꼬막을 맛나게 드실수 있다고 합니다. 

 

 

 

 

상하기 쉬운 식재료인 꼬막은 먹을만큼 구매해서 한번에 먹는게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남았다면 꼬막을 적당하게 삶아 껍질째 냉동보관하면 열흘 정도는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봉지에 들어있는 해감되어 있는 꼬막은 봉지를 뜯지 않았다면 그대로 얼리면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고 얼려 보관했던 꼬막은 상온에서 해동시키면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