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1. 16:07ㆍ카테고리 없음
축농증 증상 축농증 치료방법
축농증은 코 안에 있는 부비동이라는 공기방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부비동염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부비동은 여러 관으로 코와 연결되어 있는데, 감기 등에 의해 생긴 염증으로 인해 이 관이 막혀 부비동에 분비물이 차게 되고, 이 분비물에 세균이 자라 썩게 되어 농이 생기는 것이 바로 축농증입니다.
축농증은 급성 축농증과 만성 축농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감기 이후에 증상이 한달 이내로 생기는 것을 급성 축농증이라 하며, 급성 축농증이 계속 재발되거나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축농증이라고 부릅니다.
축농증 증상
축농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노란콧물이 코 앞쪽으로 흐르거나 목 뒤로 넘어가며, 가래, 기침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급성 축농증의 경우 눈 부위나 볼에 통증이 있는 특징이 있으며, 만성 축농증은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후각 마비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축농증 치료방법
축농증 치료방법은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주로 항생제를 사용하며 급성 축농증의 경우 항생제를 1~2주 정도 복용하면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보통 만성 축농증에 시행되는데, 만일 몰혹이 동반된 경우에는 대부분 수술을 해야 합니다. 수술은 염증이 있는 부분에 구멍을 뚫어서 배액을 시켜주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배액을 하고 나면 부비동이 깨끗해집니다. 만일 비강 내 구조적 문제가 있으면 이를 교정하고, 부비동 점막에 병변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에는 1주일간은 코를 세게 풀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술, 담배는 상처를 덧나게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해야 하며, 수술 후 1~2개월간은 꾸준히 코세척을 해주어야 합니다.
축농증은 일반적으로 감기나 알레르기 증상이 있을 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부비동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비강의 분비물을 엷게 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일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나 비강 스프레이 등을 활용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