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 13:02ㆍ카테고리 없음
몸이 붓는 원인
우리는 부종이 생기기 쉬운 환경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손발이 붓거나, 몸이 붓는 것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부종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해요. 우선 붓기, 즉 부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부종(붓기)이란?
부종(浮腫; 문화어: 붓기), 부증 또는 수종은 조직에 수분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입니다. 인체 조직은 세포와, 세포들 사이의 공간을 채우는 세포 외 기질(細胞 間質)로 구분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부종은 세포 외 기질에 수분이 축적되는 질환입니다.
2. 몸이 붓는 원인
몸이 붓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짜고 자극적으로 먹는 식습관, 앉아서 일하는 직업, 학생, 호르몬 문제, 장기에 생긴 질병 등이 있겠는데요. 가장 보편적 원인이 되는 짜게 먹는 식습관은 몸에서 피의 점도를 높여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게 하는 원인 중의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하루 3 g 정도의 소금을 섭취하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나치게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죠. 음식을 짜게 먹으면 위 점막을 헐게 하고 위암의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 성인병 발병에서 제일 많이 발병하는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음식을 짜게 먹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부종이 있을 때는 저염식 음식을 먹어야 부종이 빨리 가라앉습니다. 소금은 부종만 아니라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 중의 하나로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업상 하루 종일 서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은 하지 부종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들의 습관처럼 앉는 양반다리 자세도 붓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몸에 질병이 있을 때 몸에 붓기가 생길 수 있는데요. 심장에 질병이 있을 경우, 피 흐름에 장애가 있을 때 체액이 혈관 안에서 혈관 밖으로 흘러나가면서 부종을 일으키게 합니다. 심혈관 질병으로 부종이 생기는 대표적인 질병은 ‘울혈성심부전’인데 이때는 전신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며 전신이 붓게 됩니다.
신장에 의한 부종도 원인이 됩니다. 신장염의 초기 증세는 미열과 허리 아픔, 소변장애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서 몸에서 단백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혈관에서 수분이 세포조직으로 산출되면서 몸이 붓게 됩니다. 심장이나 신장 외 간경화에서도 전신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호르몬에 의한 부종도 발생합니다. 얼굴과 팔다리가 모두 붓는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는데요. 갑상선 호르몬이 줄면 피부 진피층에 있는 ‘점다당질’을 분해하지 못합니다.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어 분해되지 못하면 피부가 잘 붓습니다. 이때 생기는 부종은 손으로 눌러도 잘 눌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몸이 붓는 원인, 정말 다양하죠? 질병에 의한 붓기는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거나 의심 약제를 변경하고, 생활습관을 변화시킨다면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염분 섭취에 의한 부종은 저염식만으로도 충분히 호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외 압박스타킹 사용과 다리를 심장 높이 정도로 올려놓는 방법도 부종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본인의 부종 원인에 맞추어 생활습관을 개선하거나, 약물 치료 등 질환을 치료한다면 몸의 붓기를 잡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