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6. 06:47ㆍ카테고리 없음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은 다양하게 신호를 보냅니다. 그중 손톱은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하나의 건강 지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건강한 분들의 손톱은 대부분 투명하고 분홍빛이 돈다고 합니다.
반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 분들의 손톱은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면 생기는 증상 중 하나가 손톱에 생기는 세로줄인데요. 오늘은 세로줄이 생기는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톱의 세로줄 원인
-영양 불균형
원푸드 다이어트 등의 극심한 다이어트나 편식을 하는 경우,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는 보통 어린아이들이나 여성에게 나타나는 원인으로 영양 부족으로 손톱 표면이 거칠어지면서 세로줄이 생기기 쉽습니다.
-수분 부족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도 마찬가지로 건조해지는데요. 손이 건조하면 손톱도 약해지기 쉽고, 그로 인해 세로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건선
손톱이 세로줄 모양으로 울퉁불퉁하게 자라나면 건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선으로 인해 손톱 뿌리가 건조해지며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건선 환자의 25~50% 정도가 이런 증상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근육 위축
단기간의 극심한 운동으로 인해 근육이 위축되는 경우, 일시적 현상으로 세로줄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충분히 피로를 풀어주고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혈액순환 저하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손끝까지 골고루 영양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손, 발이 차며 손톱이 약해지고, 세로줄이 생기기 쉽습니다.
-간 기능 저하
침묵의 장기로도 불리는 간은, 장기간에 걸쳐 나빠지기 때문에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병세가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평소 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자가 진단 항목 9개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와 권태감이 느껴질 경우,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들 때, 배에 복수가 차고 붓거나 가스가 자주 찰 때, 몸에 경련이 일어날 때 등과 더불어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기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 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식욕이 증가하고, 매스꺼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손톱에도 세로줄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위 증상과 더불어 세로줄이 생기면 갑상선 항진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만성피로를 불러일으키고, 면역력을 떨어트려 세로줄이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손톱 무좀
무좀 하면 발바닥이나 발가락 등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손톱에도 흔히 곰팡이에 감염되는 손발톱 무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족 중 감염자가 있을 때 수건, 양말 등을 함께 공유하는 경우에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손톱의 세로줄 해결 방법
-균형 있는 영양 섭취
극심한 다이어트나 편식으로 인해 생기는 세로줄은 영양 균형을 맞춰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평소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우리 몸의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고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 영양소와 섬유소를 충분히 챙겨 드시는 것이 손톱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핸드크림 바르기
설거지를 자주 하거나, 물을 자주 사용하는 생활을 하시는 분은 고무장갑을 사용하거나, 손을 씻고 난 후 핸드크림을 손톱까지 꼼꼼히 발라 충분히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숙면 취하기
만성 피로는 몸의 컨디션을 떨어트리고 면역력을 저하시키며, 신진대사 기능도 저하시킵니다. 이렇게 피로가 쌓이면 만성 피로가 되고 몸의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손톱에도 이상이 생기는데요. 충분한 숙면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손톱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수분 섭취
세로줄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건조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수시로 마시며 체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준다면 피부의 건조함도 완화되고, 건조함으로 인해 약해진 손톱도 강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분들은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개선 시켜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손끝까지 충분히 혈액순환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손톱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온풍 건조기 사용 자제
실외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때, 온풍 건조기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건조 온풍기는 손톱의 수분만 증발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속의 보습 성분까지 날려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온풍 건조기의 사용을 자제하고 손수건이나 휴지를 이용하여 손을 닦는 것이 손톱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비타민B 군 섭취
손톱의 세로줄은 비타민B 군의 부족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돼지고기, 장어, 견과류, 간(내장) 류, 우유, 조개류, 녹황색 채소, 땅콩, 멸치, 꽁치 등 비타민 B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손톱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 아연 등 섭취
손톱의 90%는 단백질의 하나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연은 단백질을 안정화시키는 중요한 영양소인데요. 아연과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 손톱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백질과 아연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