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5. 16:04ㆍ카테고리 없음
바퀴벌레 퇴치방법
점점 날도 더워지고 여름이 다가오는 딱 요즘 같은 날에 음식물이 집에 쌓이게 되면 날파리와 같은 해충이 많이 생깁니다. 그중 사람들이 정말 기피하고 싫어하는 대표적인 해충인 바퀴벌레를 퇴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려고 합니다.
가장 대중적인 방법으로는 뿌리는 약, 짜는 약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간단하게 뿌리는 약은 해충이 눈에 보일 때 뿌려서 즉사시키는 것, 짜는 약은 작은 종이 같은 곳에 약을 짜놓고 자주 서식하는 곳인 구석, 어두운 곳에 두는 겁니다.
그러나 이 방법들 말고도 좀 더 확실하게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소개 드리겠습니다.
먼저 약국에서 붕산을 사 옵니다. 그 후 감자와 설탕과 붕산을 2:1:1의 비율로 담은 후 감자를 잘 으깨고, 재료들을 잘 섞어줍니다. 그 후 종이컵 윗부분을 3/4 정도 잘라내고 남은 밑 부분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서식지인 구석, 어두운 곳에 놓아줍니다.
그 후 만들어 놓은 약이 마르면 물을 조금 부어 섞어주세요. 이 이유는 바퀴벌레는 음식을 나눠먹는데, 음식을 가져온 바퀴벌레의 상태가 멀쩡하다고 느껴야 안심하고 나눠 먹습니다. 붕산은 탈수 증상을 일으켜 서서히 죽게 만들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게 되면 바퀴벌레가 퇴치됩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카스텔라와 붕산을 1:1 비율로 섞으면 잘 마르지 않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론 붕산, 삶은 계란(원룸은 1개, 투룸은 2개), 참기름, 깨소금을 준비해 줍니다. 원룸이면 계란 1개, 투룸이면 계란 2개 분량이며 붕산은 계란 1개에서 2개 분량이면 붕산 100g 봉지의 1/4 정도면 충분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계란을 잘 으깨어 붕산과 골고루 섞어줍니다. 그리고 음식을 더욱 고소하고 맛있게 만들어준다는 느낌으로 참기름과 깨소금을 살짝 추가해 잘 섞어줍니다. 이 약의 양이 너무 많으면 바퀴벌레 입장에선 마냥 맛있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바퀴벌레가 다닐 만한 곳에 아빠 숟가락의 1/3 정도로 묻혀줍니다.
그 후 바퀴벌레가 사라졌는지, 살아있긴 했던 건지, 나랑 같이 동거한 적이 있긴 한 건지 싶을 정도로 바퀴벌레는 눈앞에서 사라질 것이며 그렇게 바퀴벌레는 잊어버린 채 행복하고 바쁜 하루들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과 번거로움 들을 견뎌가며 바퀴벌레를 너무 늦게 퇴치하기보다는 예방이 훨씬 중요합니다.
음식물을 찾아 바퀴벌레들이 오는 것이기 때문에 설거지는 꼭 그때그때 해 주고 음식물 쓰레기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바닥에 과자와 같은 사람이 먹었을 때 맛있는 것들을 떨어트리고 방치해두지 않아야 합니다.
또 막간 상식으로 바퀴벌레들은 알코올을 정말 엄청나게 싫어한다고 하니 알코올로 가스레인지나 주방을 자주 닦아주면 소독도 되고 바퀴벌레도 퇴치하고 일석이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