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9. 15:39ㆍ카테고리 없음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신장, 콩팥은 허리보다 약간 위쪽 그리고 배 보다는 등 쪽에 좀 더 가까이 그리고 척추를 사이에 놓고 좌우로 하나씩 있는 장기입니다. 콩과 팥 모양을 하고 있고 주먹보다 약간 큰 이 장기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그리고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자가진단 방법, 질환을 소개합니다.
혈액 속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설하기 위한 소변을 생성하는 것은 네프론이라는 조직으로 좌우 신장에 각각 100만개 이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네프론은 사구체라는 모세혈관 덩어리와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보먼주머니, 뇨세관이라는 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신장이식을 해야하고 투석을 해야 하고 해야한다는 것은 TV드라마 등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나빠지게 될때까지의 여러 증상 있을 것이며 또한 어떤 질환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1. 신장의 역할
첫번째 소변을 만들고 수분과 전해질 및 혈압을 조절합니다.
이 중 가장 큰 역할은 소변을 만드는 것입니다. 심장에서 보내 준 혈액 중 4분의 1일 흘러들어와 사구체에서 여과되고 이 여과액을 원뇨라 하며 하루에 약 150리터를 만들어냅니다.
신장에서 만든 원뇨에는 불필요한 노폐물 뿐만 아니라 몸에 필요한 수분, 당분, 나트륨, 아미노산 등도 함께 있습니다. 몸에 필요한 물질은 원뇨가 보먼주머니를 통과해 요세관을 흐르면서 흡수되어 혈액 속으로 돌아가고 노폐물은 소변이 되어 요관에서 방광으로 그리고 배출됩니다.
두번째 비타민D 활성화와 조혈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신장 그러면 소변만 생각하기 쉽지만 뼈를 만드는데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D를 활성화시키는 역할도 있습니다. 그리고 적혈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조혈호르몬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장이 안좋으면 빈혈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를 신성 빈혈이라고 합니다.
2.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2-1. 부종
신장 질환은 자각증상을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그 중 비교적 잘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부종과 혈뇨 입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초기증상으로 손, 발, 얼굴이 잘 붓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인 부종은 신장병인 네프로제 증후군, 급성사구체신염, 만성신장병 등이 있습니다.
이 부종을 동반하는 다른 병은 울혈성 심부전, 간경변 등도 있습니다.
그냥 거울을 보거나 몸의 상태를 보면서 부종 증상은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양말을 신었을 때 발목 등에 자국이 오래 남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간단한 방법입니다.
2-2. 소변색
신장에서 보내는 사인 중 가장 빨리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역시 소변색입니다. 원래부터 약간씩의 변화는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노르스름한 색을 띱니다.
하지만 신장이 안좋으면 소변색이 달라지는데 그 중 신경써야 하는 것이 단백뇨와 혈뇨입니다.
단백뇨란 신장 여과기능이 떨어져 단백질이 소변으로 새서 함께 배출되는 것입니다. 소변색이 탁해지고 거품이 생깁니다. 하지만 운동후 또는 고열이 있을 때도 일시적으로 단백뇨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뇨란 신장 여과기능에 장애가 생겼을 때 적혈구가 소변에 섞여 배출됩니다. 혈뇨는 진한 갈색의 소변이 나오는데 방광, 요도에 출혈이 있는 경우는 선명한 빨간색이 섞이기도 합니다.
부종과 혈뇨, 단백뇨는 평소부터 자신에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특히 소변색은 평소에 잘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3. 화장실을 자주 간다
하루 화장실 가는 횟수는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3~10회정도라면 정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번 이상 화장실을 간다면 빈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빈뇨는 신장질환외에도 당뇨병, 과활동방광 등의 영향도 있지만 만성신장염이나 당뇨병의 경우에는 소변의 양도 늘고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됩니다.
과활동방광이란 방광의 유연성이 저하되어 소량의 소변에도 요의를 느끼고 참지 못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2-4. 빈혈
신장에서는 여러가지 호르몬을 분비하고 있는데 그 중 적혈구를 만드는 활동을 촉진하는 호르몬도 있습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이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적혈구 생산능력이 떨어지면서 빈혈이 나타나는데 이를 신성빈혈이라 합니다.
2-5. 가려움
몸이 가려운데 피부에 발진이 있다면 피부과를 가면 되지만 피부발진없이 가려운 증상만 계속 된다면 내과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간과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도 가려움이 있습니다.
3.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자가진단표
소변이 하얗게 탁한 색을 띤다 / 소변이 적갈색이나 다갈색을 띤다 / 소변에 거품이 난다 / 소변에서 냄새가 심하게 난다 / 소변량이 줄거나 늘었다 / 이전보다 화장실을 자주 간다 / 얼굴, 눈꺼풀이 많이 붓는다 / 등과 허리, 옆구리에 통증이 있다 /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곤을 느낀다 / 빈혈과 현기증이 있다 / 당뇨병 또는 당뇨수치가 높다 / 혈압이 높다 / 요산수치가 높다 / 육류 중심 그리고 기름기 많은 식사를 한다 / 채소나 과일 섭취가 적다 / 맛이 진한 음식을 좋아한다 / 수분섭취가 적다 / 과로 또는 수면부족상태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