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3. 09:59ㆍ카테고리 없음
노인냄새 원인
어렸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랑 함께 있으면 뭐라고 딱 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퀘퀘하다고 느껴지는 냄새 나지 않았나요? 체취라고 하는, 향수나 그런 냄새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살냄새가 있습니다. 애기들한테서 특히 많이 맡아보았을텐데요, 나이가 들면 노인냄새 라는 것이 난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이런 냄새가 많이 나서인지 우리나라에서는 홀아비냄새라고도 하는데요, 이러한 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 20~30대에서는 거의 생겨나질 않습니다. 40대 이후로 어느정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람의 몸에서 나는 냄새 즉 체취의 종류에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쉽게 보자면 입냄새, 겨드랑이냄새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대사증후군인 사람에게서도 독특한 냄새가 나기도 하고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도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노인냄새 입니다. 중년 이후의 사람 특히 남성에게서 많이 난다고 하죠.
뭔가 땀냄새, 담배냄새, 오래된 책 냄새, 산화된 기름냄새 등등 여러가지로 표현되고 있는데요, 정확하게 이런 냄새다라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꿉꿉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 원인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노네랄이라는 성분이 노인냄새 원인 이라고 합니다. 땀샘의 옆에 있는 피지선에서 나오는 지방산이 산화되고 피부에 있는 박테리아가 이것을 발효시키면서 생겨나는 물질로 20,30대에서는 거의 나타나질 않습니다. 40대를 넘어서면서 분비가 많아집니다.
40대 이후가 되면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지방산에 9-헥사데센산이 포함되는데 이 성분이 산화, 발효하면서 노네랄이 정제되어 노인냄새 라는 40대 이후에 많아지게 되고 이것이 바로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남성호르몬은 피지분비를 활발화게 하기 때문에 남성이 더 냄새 발생이 쉽습니다만 여성에게서는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특히 노인냄새 많이 나는 부분은 피지선이 많은 머리, 귀, 귀뒷부분, 목 뒤, 가슴, 등 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냄새가 심하게 나는 부위는 귀의 뒷부분입니다. 그 다음은 머리입니다. 베개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이유, 원인 알 수 있겠죠? 그리고 옷의 칼라부분에서 이 냄새가 많이 납니다.
즉 노인냄새 신경 많이 쓰인다면 우선 목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