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1. 07:36ㆍ카테고리 없음
요가복 선택 고르는법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하는 요가를 수강한 적이 있습니다. 어쩜 그리 다들 몸에 쫙 붙는 옷들을 입고 오셨는지 저처럼 펄렁펄렁 면티에 레깅스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선생님도 몸에 딱 붙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하던데 원래 그렇게 핏 되는 옷을 태어나서 여태까지 못 입어본 입장이라 그런 옷 입는데 용기가 필요하더라구요. 요가복 어떤 걸로 입어야 할까요?
그런데 요가선생님은 몸매를 부각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자세를 잘 파악하기 위해 그리고 안전을 위해서도 가능하면 핏되는 요가복 입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요가복 상의 속옷은 브라탑 또는 스포츠브라가 좋습니다. 견갑골이나 어깨 주변을 유연하게 움직여주기 위해슨 ㄴ일반 브래지어의 스트랩, 패드, 와이어는 불편합니다.
그리고 상의 요가복 자체는 오버사이즈나 가슴부분이 크게 파여 있는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가 포즈 중 엎드리거나 할 때 앞이 다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슴이나 쇄골부분을 너무 세게 조이는 옷 또한 호흡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신축성 좋고 핏되는 타입을 골라야 합니다. 만약 저처럼 오버사이즈나 헐렁한 옷을 입고 싶다면 핏되는 이너웨어를 입으세요.
요가복 상의는 어깨와 팔을 움직이기 쉽고 편한것으로 그리고 쓸데없이 후드나 지퍼, 포켓 등의 장식이 붙어있지 않은 심플한 것으로 준비하세요.
요가복 하의는 양반다리를 했을 때 답답하지 않게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고관절 주변이 편한 옷이어야 합지만. 허리부분과 바지단 부분이 몸에 잘 핏되는 것으로 하이사이즈 즉 배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의 옷을 고르면 어떤 포즈에서도 속옷이 보일까 신경쓰지 않고 편안하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요가복 소재는 땀을 잘 흡수하면서도 무거워지지 않는 흡한속건소재를 고릅니다. 그리고 땀이 나도 속옷 라인이 표시나거나 비치거나 하는 소재는 피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입고 하든 시간날 때마다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