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

2024. 6. 5. 06:37카테고리 없음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

 

최근 우리나라는 기대수명의 증가와 저출산 등 여러 상황이 접목되어 고령화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늘어난 기대수명만큼 고령의 노인분들도 건강하게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데요. 이러한 분들을 위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설립되어 노인분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 분들의 현재 몸 상태나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시설이라는 점은 같은데요. 하지만 깊게 들여다보면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는 많이 있습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로, 요양원은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으로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이 장기요양인정 신청을 한 분들에 한해 입소를 허락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노인성 질병이란 치매나 뇌혈관성질환, 파킨슨병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질병입니다. 또한 요양원은 치료목적이 아닌 돌봄 목적입니다. 그리고 요양원은 노인복지법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적용받습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

 

요양원은 의료진이 상주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외부의사(촉탁의)가 한 달에 2회 정도 방문하여 노인분들의 상태를 진단하는데요. 따라서 매일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지 않은 노인들이 입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로, 요양병원은 노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추가 입원을 통해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이 입원하는 곳입니다. 요양원과 달리 돌봄 목적이 아닌 치료를 위주로 하는 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의사와 간호사가 항상 상주해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법 및 국민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됩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를 살펴보면 목적과 관련법부터 다른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비용적인 문제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

 

왜냐하면 돌봄이 주 목적인 요양원과 치료가 목적인 요양병원은 환자관리를 하는 것이 차이를 보이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비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를 우선으로 두어야겠습니다.

 

세밀하게 살펴보면 요양원 입소 비용은 요양수가+식대+(상급침실)로 결정됩니다. 여기서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00%(기타 의료보험은 80%) 지원이 됩니다. 또한 시설급여 대상자는 요양수가에서 80% 지원을 받기 때문에 본인 부담금이 적은데요. 실제 본인 부담금은 한 달 기준 35~41만원 사이입니다.

 

요양병원의 경우 입원비용은 나라에서 80% 지원받을 수 있어 본인 부담금이 20%라고 할 수 있지만 간병하는데 발생하는 비용은 모두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

 

즉, 간병인에 대한 비용이 추가로 드는데요. 간병인과 환자 수가 1:1인지 1:다수인지에 따라 비용적 차이가 나니 사전에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 내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점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한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안정적인 외래진료나 약물 복용만으로 유지되는 경우는 요양원, 의학적으로 위급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검사와 진찰 및 재활의학전문의를 통한 재활이 필요한 경우는 요양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