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말서 쓰는요령

2024. 5. 25. 13:45카테고리 없음



시말서 쓰는요령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시말서라는 것을 쓸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안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회사에 속해있다 보면 여러가지 사고나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개인적인 실수를 포함하여 회사에 경제적인 손실을 입히게 된다면 시말서 작성은 피할 수 없습니다.

 

시말서란 근로자가 업무상 과실을 일으켰거나 회사규칙 위반 및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경위를 기재하는 문서로써, 일반적으로 작성하는 시말서와 본인실책 시말서, 그리고 부하직원의 실책 보고시 작성하는 시말서 등 총 3종류로 구분할 수가 있는데, 사건에 대한 경위를 보고하는 것과 재발방지를 서약하는 반성문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시말서 쓰는요령

 

시말서는 회사마다 정해놓은 양식이 있다면 모를까 법적으로 정해진 별도의 양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에 더욱 충실하여 작성하는 것이 좋은데요, 우선 시말서 쓰는요령으로는 자신의 이름·직위·소속·연락처 등 간단한 신상정보를 작성하여 시말서를 올린 사람이 누군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시말서를 작성해야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빠른 시기에 사건을 보고받는 사람에게 그 내용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말서 쓰는요령

 

그래야 보고를 받는 사람이 시말서의 내용을 판단하여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하게 작성되어 적시에 보고되는 것이 좋습니다.

 

시말서 쓰는요령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사실위주의 작성법입니다. 시말서는 사실있는 그대로를 작성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혹시나 이 사건으로 인해 징계를 받지 않을까하는 두려움 때문에 잘못을 줄여서 작성한다거나 은폐하여 작성하게 되면 오히려 더 큰 문제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시말서 쓰는요령

 

또한 자신이 실수를 하게 된 배경을 과장하여 어쩔 수 없었다는 식의 작성법도 위험한데요, 만약 시말서에 작성된 것과 다른 사실이 탄로나게 되면 더 큰 징계감을 받을 수 있게되며, 이것은 곧 신뢰의 문제가 될 수도 있어 작성자에게는 여러가지 손해를 끼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시말서는 사실위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시말서에 사소한 모든 내용들까지 복잡하게 기재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말서 쓰는요령은 바로 내용은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인데요, 실수나 사고가 일어나게 된 경위만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간결하게 하기 위해 사건이나 사고의 내용을 생략하거나 축소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시말서 쓰는요령

 

마지막 시말서 작성법은 책임감을 담는 것입니다. 시말서는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난 경위에 대해 설명하는 일종의 보고서이자 앞으로 동일한 사건이나 사고를 만들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힘을 쓰겠다는 일종의 반성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건의 경위와 자신의 책임감을 담아 잘못에 대한 인정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잘못을 인정함과 동시에 앞으로 동일한 건에 대해 일어나지 않도록 맡은 바 임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작성해두면 시말서를 받게되는 상사의 입장에는 오히려 신뢰를 심어줄 수 있는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