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욕 효과

2024. 5. 8. 10:10카테고리 없음



족욕 효과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몸이 무겁고 붓고 피곤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주변에서 자주보게 된다고 한다. 이 때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야 몸의 정상적인 활성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족욕'이라고 한다.

족욕 효과

 

한의학에서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 하여 머리는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해줘야 인체의 혈액순환이 잘 된다고 한다. 

 

따뜻한 기운은 위로 오르고 차가운 기운은 밑으로 내려오는 자연의 이치와 같다. 인체는 수승화강이라 하여 인체의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면역력이 증강된다고 한다.

족욕 효과

 

족욕을 하면 수승화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땀의 배출이 원활해지고 림프의 순환이 좋아지면서 몸안의 노폐물, 독소배출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또 기초체온을 올려주므로 대사가 활발히 진행돼 하체비만, 하지부종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외에도 인체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소화기장애, 불면증, 두통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족욕은 1주일에 2~3회 잠자기전 41~42도 온수로 10~15분 가량 꾸준히 시행하면 좋다고 한다. 이 때 물은 발의 복사뼈에서 약 9cm 위에 위치한 삼음교혈이 잠길 정도로 넣는다.

족욕 효과

 

다만 심혈관질환자, 당뇨병 환자는 혈압 및 맥박의 변화가 빠를 수 있고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미온수(37~38도)로 족욕을 하도록 한다. 

 

또 족욕을 하면서 땀의 배출이 촉진되면 어지럼증, 탈수가 동반될 수 있으으로 적당한 수분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족욕 효과

 

한약재 중 쑥(애엽)이나 생강을 넣고 족욕을 하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고 귤껍질을 말린 진피차를 같이 복용하면 몸 안의 독소를 훨씬 잘 배출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