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5. 11:53ㆍ카테고리 없음
아스퍼거증후군 공감능력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일환으로 고기능자폐로 분류되며, 분위기 파악에 서툴러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 능력에 저하를 일으켜 사회성의 문제가 도드라진다고 한다.
언어, 인지 발달은 대부분 정상 범주에 속하며, 특정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자랑 할 만큼 지능이 뛰어난 편에 속하기도 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로인해 사춘기나 성인기에 이르러 뒤늦게 문제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한다.
뒤늦게 문제를 파악하게 되는 이유는 친구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하더라도 언어, 인지 발달의 지체가 없어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학업 성적도 좋은 편에 속해 단순히 혼자 있기 좋아하는 성격의 아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대인관계에 좌절을 많이 겪게 되면서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서툴러 꾹 참고 우울함을 키우다가 심리적 문제를 동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자녀의 사회성 부족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목소리 톤이나 말투가 부자연스럽지 않은지 글쓰기, 신발끈매기, 단추 끼우기 등 세밀한 운동 기술의 발달이 뒤처지거나 특정 관심사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은 없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한 한의원 관계자는 “아동 아스퍼거증후군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관심사를 확장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타인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유대 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신경발달장애의 범주에 속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신경써주는 것만으로는 개선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문 기관을 찾아 검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또한 “사회성 문제로 또래 친구들로부터 소외되어 상호작용의 어려움이 지속되면 우울, 불안, 대인기피와 같은 심리적인 문제 함께 고려하여 적극적인 치료적 개입이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고 한다.
이러한 아스퍼거증후군 한방치료는 오장육부로부터 뇌 안까지 연결되어있는 두뇌 경락의 어혈, 담음과 같은 노폐물을 배출시켜 기혈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정상적인 두뇌 활동을 돕고, 영양을 공급하는 한약을 처방하는 것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또한, 뉴로피드백, IM감각통합훈련, 청지각 훈련 등 두뇌 훈련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뇌 신경과 자율신경의 안정을 되찾고, 심리적 안정과 사고의 전환, 인지적 유연성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