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5. 16:40ㆍ카테고리 없음
무릎 인공관절수술비용 회복기간
노화에 따른 각종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노년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증상이 말기까지 진행되면 무릎 연골이 닳아 뼈끼리 마찰하며 염증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 때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지목된다고 한다. 망가진 관절 대신, 그 자리에 새로운 관절을 이식하는 것이 바로 ‘인공관절 치환술’이라고 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원리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며 닳아 없어진 무릎 연골 대신 인체에 해가 없는 코발트크롬, 티타늄합금 등의 금속이나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다만 환자 입장에선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한다.
먼저 컴퓨터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수술법이 있다고 한다. 주행 중 목적지를 알려주는 ‘자동차 네비게이션’ 처럼 관절의 절삭 위치를 안내하는 적외선 센서를 활용한 방식이라고 한다.
고식적 수술법보다 정확도가 됐다고 한다. 그러나 센서를 뼈에 고정할 때 골절이나 염증 등이 발생할 위험성도 존재한다.‘로보닥’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도 등장했다고 한다. 로봇이 의료진을 대신해 관절을 절삭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실수가능성을 배제하며 오차 가능성을 줄였다고 한다. 하지만 로봇 활용으로 ‘길어진 수술 시간’이나 ‘시스템 오류’, ‘기술적 테크닉 편차’ 등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기존 인공관절 수술보다 비용이 높다. 무릎 한쪽 당 150~200만원 가량의 1회성(소모성)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현실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PSI(Patient Specific Instrument)’라는 ‘환자 맞춤형 수술도구’를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환자의 무릎 형태와 하지정렬(고관절•무릎•발목을 잇는 축이 일직선을 이뤄 올곧은 상태)이 정확히 계산된 수술도구를 활용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30분)내에 완성도 높은 수술이 가능하다고 한다.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다음의 과정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먼저 수술 1~2주 전 무릎 MRI 검사를 통해 무릎관절의 모양•크기 등 구조를 측정한다고 한다.
그리고 3D 시뮬레이션으로 가상 수술을 집도해 인공관절을 어디에 어느 각도로 넣을지를 분석한다고 한다. 이를 기반으로 환자 개인의 맞춤형 수술 도구를 3D프린터로 전송해 출력한다고 한다.
완성된 출력물 즉, 관절 절삭 부위를 알려주는 ‘PSI(Patient Specific Instrument)’라는 절삭유도장치라고 한다. 수술 시 손상된 관절 부위에 PSI를 끼우고 망가진 관절을 잘라내면 인공관절이 정확한 자리에 이식된다고 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한 관절전문 병원장은 “환자의 무릎에 맞게 설계된 ‘PSI’를 활용하면 수술과정이 대폭 축소돼 빠르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절개 및 절삭 부위를 최소화시켜 합병증의 위험이 적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만족도가 높고 예후도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한편 보건복지부 지정 한 관절전문 병원의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누적 건수는 7년만에 약 1만500례를 돌파했다고 한다.
해당 기관의 임상연구도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까지 발표한 인공관절 수술 임상 논문만 70여 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