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30. 10:14ㆍ카테고리 없음
사랑니 잇몸 부음 원인 해결방법
30대 남성 A씨는 몇 달 전부터 사랑니가 난 부위에 통증이 심했다고 한다.
치과를 찾은 결과 사랑니를 모두 빼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사랑니는 그냥 두면 아프고 빼도 통증이 심하다고 들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러웠다고 한다.
사랑니는 상하좌우 총 4개가 날 수 있다고 한다.
모두 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나도 없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사랑니는 치아 중 가장 나중에 나고 자라므로 턱뼈에 공간이 부족하면 똑바로 나오지 못하고 주변의 잇몸을 괴롭히면서 통증을 유발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사랑니가 났다고 해서 무조건 빼야 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주변의 큰 어금니처럼 똑바른 방향으로 나와 있고 칫솔질을 할 때 잘 닦을 수 있으면서 음식을 먹을 때 사랑니로도 잘 씹는다면 꼭 뺄 필요가 없다고 한다.
반대로 어떨 때 사랑니를 꼭 빼야만 할까.
▶사랑니가 똑바로 나지 않고 비스듬히 난 경우 ▶사랑니 주변 잇몸이 자꾸 붓고 아픈 경우 ▶사랑니와 그 앞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는 경우 ▶사랑니에 충치가 생겼으나 치료가 어려운 경우 ▶사랑니 앞의 어금니를 치료해야 하는데 사랑니로 인해 정상적인 치료가 어려운 경우 ▶교정치료를 해야 하는데 사랑니가 방해가 되는 경우 ▶X선 검사 소견 상 사랑니 주변에 혹으로 의심할 만한 부분이 나타난 경우 사랑니를 반드시 빼야 한다고 한다.
한 대학병원 치과 교수는 “젊을 때 빼지 않아도 되는 사랑니라고 판정받았어도 나이가 들면서 사랑니를 빼야 하는 사례가 생긴다”며 “나이 들수록 잇몸뼈의 양이 줄어 사랑니가 뼈 밖으로 살짝 나오면서 주변 잇몸과 인접한 치아를 계속 자극해 통증과 충치를 유발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사전 검사와 평가 후 수술법 정해야
완전히 나오지 않은 사랑니를 빼는 건 복잡한 수술 중 하나라고 한다.
하악골(아래턱뼈) 속에는 입술과 잇몸의 감각을 느끼게 하는 신경이 지난다고 한다.
상악골(위턱뼈) 속에는 축농증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인 상악동이 있다고 한다.
이들이 사랑니 뿌리와 근접하거나 겹쳐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이때는 콘빔형전산화단층촬영(CBCT)을 포함한 사전 검사와 평가 후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한 교수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크거나 깊이 묻혀있는 사랑니를 한 번에 여러 개 빼는 수술을 해야 한다면 마취과 전문의와 협력해 수술 중 통증을 전혀 없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며 “무엇보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찾을 수 있도록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