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4. 19:18ㆍ카테고리 없음
차박하기 좋은차
일단 시트 ‘평탄화’(풀 플랫)가 되는 SUV들이 차박하기에 가장 좋은 차다. 좌석이 180도로 접혀 2열 이후 형태가 되는 구조를 말한다고 한다.
예컨대 대형 미니밴 같은 경우는 내부 거주 공간은 널찍하고 시트와 시트 간에 탑승객들의 이동은 편하지만, 정작 시트를 완전히 접을 수 없는 구조를 지닌 모델들은 시트 사이 ‘여백’이 많아 이 부분을 채워 막아줘야 하기에 불편함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엔 이같은 밴이나 세단에서도 차박수요가 늘고 있어 시트 간격 위에 별도의 나무판자, 에어침대 등을 올려 누울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220V 전원 플러그를 꼽을 수 있는 콘센트까지 있으면 좋다고 한다.
220V로 승격해주는 인버터 어댑터 장착 없이도 각종 LED 램프, 스마트한 기기들을 충전할 수 있어 이 옵션이 기본 지원되는 SUV들이 인기다. 반면 같은 콘센트가 지원된다해도 수입차 경우엔 콘셉트 머리 모양 구조가 달라 변경해줘야 결착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레이 등 박스형 스타일의 경차들도 시트구조를 튜닝하면 차박을 즐길 수 있지만, 부족한 거주공간 등의 이유로 준중형 이상급 SUV에서 이 두가지 기능을 지닌 모델들이 대세다.
USB 충전기 등을 추가하고 차량 천정 루프를 개조하고 천정 모니터를 통해 누워 영화를 보는 재미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한다.
이같은 조건을 모두 지원하는 몇몇 모델들을 고른다면 그 중 하나가 현대차 팰리세이드다. 풀플랫을 지원하며 3열, 2열 좌석 모두 풀플랫이 된다. 또 220V 지원 부문에선 싼타페 신형, 기아차 모하비, 카니발, 쏘렌토, 니로 등이 220V를 지원한다고 한다.
한국지엠에선 풀사이즈 SUV인 트래버스다. 국내 동급 최대 전장인 5.2m 길이에 후덕한 휠베이스를 자랑한다고 한다. 220V 지원하고 트레일블레이저도 풀플랫을 지원한다고 한다.
쌍용차에선 ‘G4 렉스턴’이 우수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완전 평탄화는 아니지만 거주 공간이 우수하고 가성비, 튜닝 면에서도 손 쉬운 차다.
르노삼성에선 준대형급 이상 사이즈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QM6다. LPG 연료를 쓰는 QM6 LPe가 추천작이라고 한다.
수입차에선 단단하고 야무진 볼보XC90, 랜드로버 디펜더 등이 차박을 즐기기에 적당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