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4. 12:09ㆍ카테고리 없음
위장병 고치는 법
위장병으로 오랜 기간 고통 받는 이들 중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도 염증은 발견되지 않고 신경성 진단을 받는 사례가 상당수라고 한다.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체하면 소화제를 먹고, 속이 쓰리면 제산제를 먹으면서 증상만 해결한다고 한다.
이러한 증상은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위축성 위염은 장기간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아스피린과 해열제, 소염진통제 같은 약물을 오래 복용하는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고 한다.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겨나고 만성화되면서 점막 위축이 일어나며 발병하는 양상을 띤다. 만성 위염에 의해 점막이 얇아지면 위산 자극으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하는 물질이 부족해지고, 소화액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명치 통증과 소화불량 증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장상피화생은 만성 위축성 위염이 더 악화된 것으로, 만성 위염 때문에 점막 조직 변성이 발생하는 병이라고 한다. 조직 검사를 했을 때 세포 조직의 변화가 나타나고, 암의 발생 가능성을 낳으므로 추적 관찰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 질환들은 흔히 담적병으로부터 시작된다. 담적병은 위장 주위 조직에 담적이라는 노폐물이 축적돼 굳어지면서 소화 기능을 약하게 만드는 기능성 위장병이라고 한다.
위내시경 검사 결과 위염 소견이 없는데도 소화불량 증상이 있다는 것은 담적 때문에 발생하는 기능성 위장병의 주 특징이라고 한다. 기능성 질환은 검사해도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손으로 배를 진찰했을 때, 딱딱하게 굳어진 부위가 있으면 담적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담적병이 만성화되면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막이 얇아지거나 조직 변성이 생기면서 만성 위축성 위염 혹은 장상피화생으로 악화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담적으로 인한 기능성 위장병 단계에서 치료를 시작하면 비교적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점막에 염증, 위축, 조직 변성까지 생겨버린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까지 이르게 되면 치료에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치료 후에도 후유증이 남는다고 한다.
만성 위축성위염이나 장상피화생으로 인해 속쓰림과 명치 통증이 있다면, 위장 점막 재생을 목표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위축된 점막을 먼저 치료한 후, 담적을 없애는 치료를 통해 위장병이 계속 재발하는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고 한다.
담적 치료를 할 때는 술이나 커피, 밀가루와 같은 음식을 피해야 하며, 만성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을 치료할 때에는 매운 음식, 신맛의 음식, 신 과일, 커피, 녹차 같은 카페인 음료가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