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즙 부작용

2024. 4. 24. 08:23카테고리 없음



석류즙 부작용

 

중국의 양귀비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매일 섭취한 과일로 유명한 석류는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있어 갱년기 여성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으로 급부상했다고 한다.

9월에서 12월이 제철인 석류는 원산지가 페르시아만 주변이라고 한다. 이곳 중년여성들이 다른 지역의 여성들보다 젊음을 오래 유지하며 갱년기 장애도 거의 겪지 않는 것이 밝혀지면서부터 주목받았다고 한다.

석류에는 인체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과 가장 유사한 천연 에스트로겐 전구물질이 석류에 풍부히 함유돼 있어서 이것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여성호르몬으로 바뀌어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고 한다.

석류즙 부작용

 

실제 임상시험에 따르면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석류농축액을 매일 먹게 하고 4주 후 결과를 보면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증 등 11가지 증상이 개선돼 갱년기 증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 석류와 폐경의 연관성을 입증하기 위해 석류농축액 섭취전과 섭취 4주후, 섭취 8주후에 폐경증상을 점수화 했을때 각각 26점, 16점, 10점으로 척도 점수가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석류의 에스트로겐 성분 중 엘라그산은 콜라겐의 합성을 돕고 피부를 희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있어 피부를 젊게 유지시킨다고 한다.

석류즙 부작용

 

석류는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40~55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폐경이 된 여성은 폐경이 되지 않은 여성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스페인 프로벨트바이오연구소 연구팀은 석류껍질 안쪽 하얀 부분과 씨에서 성분을 추출해 이를 참가자에게 매일 섭취하게 했다고 한다. 그 결과 심장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 아니라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한다.

석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항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세포생물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석류주스가 고환암 환자의 재발과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퍼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석류즙 부작용

 

특히 여성과일로 알려진 석류가 남성에게도 좋은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100% 석류주스를 매일 237㎖씩 섭취한 발기부전 환자들은 마시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증세의 호전 가능성이 50% 높았다고 한다.

석류는 원물 자체로 섭취하기도 하지만 손질해서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한다. 이런 불편함을 없앤 석류즙, 석류농축액, 석류젤리, 석류분말스틱, 석류청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한다.

석류를 많이 섭취하면 탄닌 성분 때문에 변비가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으며 소변을 농축시켜 신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고 한다. 신장 증상이 있으면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다. 또 임신중이거나 수유를 하는 임산부는 섭취하면 안된다고 한다. 저혈압이 있거나 수술을 한 사람도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석류즙 부작용

 

또 혈액응고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심장질환 환자들은 섭취시 주의가 필요하며 석류 씨앗은 알레르기와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석류껍질에 있는 알카로이드가 기름에 녹는 경우 체내 흡수돼 중독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가 및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고 한다.

한편 페르시아를 시작으로 주변 국가로 퍼지기 시작한 석류는 이란과 인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석류는 전 세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이란 고지대에서부터 히말라야 산맥을 타고 인도에서 자란 석류는 해수면 근처에서 자란 터키산 석류와 맛과 영양분의 차이가 있다는 평가다. 석류 원산지도 중요하지만 원액 자체가 수입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제조사 확인도 중요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