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3. 10:17ㆍ카테고리 없음
황기 효능 부작용
황기를 높은 온도에서 열처리하면 항산화 활성과 기능성분 함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농촌진흥청은 황기를 200℃에서 30분 열처리하고 쉬었다가 다시 열처리하는 작업을 1~3회 반복해 수행하는 방법으로 황기를 가공했다고 한다.
이후 생황기와 가공황기를 비교한 결과 1회 열처리한 황기에서 항산화 활성은 16배 증가했고 폴리페놀 함량은 2.7배 증가했다고 한다.
항산화 활성이 높으면 노화를 방지하고 질병의 주원인을 예방할 수 있으며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및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 등을 예방한다고 한다.
또한 열처리에 의해 황기의 주요 지표물질인 이소플라보노이드(Isoflavonoid) 중 칼리코신(Calycosin)과 포르모노네틴(Formononetin) 함량이 1∼3회 열처리로 2.8∼4.3배, 1.5∼3.6배 증가했다고 한다.
이소플라보노이드는 대표적인 식물유래 에스트로겐 유사물질로 체내에서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으로 전환되며 에스트로겐은 혈관 건강이나 뼈, 뇌의 기능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결과인 가공황기의 기능성 증진 효능에 대한 특허출원을 했다고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이용팀 김동휘 팀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약용작물의 기능성을 밝히고 또한 유용한 가공법을 이용해 약용작물의 활용성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