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2. 09:13ㆍ카테고리 없음
쏘팔메토 효능
남성이 나이가 들면 가장 흔히 겪는 질병이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로 인해 전립선이 비대해져 방광과 요도를 압박하고 이로 인해 배뇨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한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소변을 참기 어려워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릴 뿐 아니라 방치하면 요로 감염, 방광 결석, 신부전과 같은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중년 이후 전립선 관리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는데, 이 때 효능이 있는 것이 ‘쏘팔메토’다.
쏘팔메토는 북미 해안가에서 주로 재배되는 톱야자나무 열매로,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에 함유된 ‘로르산’ 성분이 남성 호르몬 수치를 조절해 전립선비대증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식약처 인체 시험을 통해 남성의 소변 속도와 야뇨증(야간에 소변을 보는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
이처럼 전립선 건강에 효능이 있는 쏘팔메토는 시중에 나와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이용하면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영양제를 복용할 땐 제품의 원산지를 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쏘팔메토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자라는 톱야자주 열매에서 추출되는데, 최근 중국이나 인도 등을 원산지로 하는 제품들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국산, 인도산 쏘팔메토는 보통 미국에서 사들인 쏘팔메토 추출물에 일반 기름을 섞는 등의 방식으로 양을 늘려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에 순수한 미국산 쏘팔메토 추출물은 짙은 검은색을 띠지만, 인도나 중국 등에서 가공하여 들여 온 쏘팔메토는 옅은 갈색을 띠는 일이 많다. 팜유나 코코넛오일 등을 섞은 것이라고 한다.
이런 짝퉁 쏘팔메토를 피하기 위해선 반드시 원산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한다. 미국산 원료가 맞는지 따져보고 구입해야 안전하며, 같은 미국산 원료라도 DNA 검사 등으로 원산지가 미국산임을 확실하게 증명한 제품을 먹어야 제대로 된 쏘팔메토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쏘팔메토 영양제는 제조방식도 따져보면 좋은데, 원료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화학용매를 이용한 제품은 완제품에 잔류용매가 남아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화학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유효성분을 추출했음을 나타내는 ‘NCS(No Chemical Solvent)’ 방식의 제품이 맞는지 확인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쏘팔메토의 캡슐제가 동물성 젤라틴인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동물성 캡슐은 소, 돼지의 가죽에 화학 처리한 젤라틴을 원료로 하기 때문에 사육 과정에서 투여된 항생제, 성장촉진제 등이 그대로 남아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고 소화도 어려울 수 있다고 한다.
반대로 홍조류 등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물성 캡슐제는 화학 성분에 대한 위험성이 없고, 안전하기 때문에 추천할 만 하다고 한다. 체내에서 잘 녹아 소화가 잘 되는 것은 물론, 열에도 강해 보관 시 캡슐이 녹거나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한편, 현재 고품질 쏘팔메토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은 ‘뉴트리코어’ 등 소수 브랜드에서만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50대 이상 남성의 50%가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 받는다고 한다. 중년 이후 챙겨먹어야 할 1순위 영양제로 쏘팔메토가 꼽히는 이유다. 다만 쏘팔메토 영양제는 원산지에 따라 품질이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한다. 반드시 제품의 상세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